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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15

밀면 밀면이란 부산광역시 향토음식 중 하나로 밀가루와 전분을 배합하여 만든 면과 소 사골 등을 우려낸 육수를 시원하게 해서 먹는 국수요리입니다. 냉면과는 다르게 면발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특징이 있으며, 고명으로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수육 또는 가오리 회무침을 올려 먹습니다. 또한 양념장 대신 겨자소스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부산에서는 6.25 전쟁 당시 이북에서 내려온 피난민들이 고향 음식인 냉면을 그리워하며 만들어 먹었던 데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다만 실향민 출신인 1대 창업주 박순내 할머니가 함경남도 흥남시 내호리 출생으로 함흥냉면 전문점 '동춘면옥'을 개업하면서 처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2대 김영근 대표가 1980년대 초 서울 오장동에서 ‘함흥냉면’이라는 상호로.. 2023. 12. 12.
콩국수 여름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로 시원한 콩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콩국수가 있죠~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달래주는 별미이기도 한데요. 여름철 대표음식이라 불리는 콩국수는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지금부터 콩국수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콩국수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나요? 콩국수는 이름 그대로 콩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음식입니다. 주재료는 대두(大豆)라고 하는 흰콩이며 이외에도 땅콩, 참깨 등 다양한 견과류를 첨가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백태라 부르는 노란콩을 이용해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최근에는 검은콩을 이용한 검은 콩국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콩국수는 왜 여름에만 먹나요? 콩국수는 원래 추운 겨울날 따뜻한 온돌방에서 차가운 동치미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던 ‘동국세시기.. 2023. 12. 12.
막국수 막국수란 메밀가루 반죽을 국수틀에 넣고 눌러서 빼내어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사리를 만들고 김칫국물에 말아 먹는 강원도 향토음식입니다. 춘천과 양양 등 강원도 지역에서 주로 먹던 음식이지만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먹을 수 있죠. 특히나 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는 막국수 한 그릇이 간절해집니다. 그렇다면 이 막국수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왜 하필 메밀로 만든 면인가요? 메밀은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루틴(rutin)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벽의 저항력을 향상시켜 고혈압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트레오닌, 라이신 등이 다른 곡류보다 많이 들어있고 소화율도 높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 2023. 12. 12.
비빔냉면 오늘은 여름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냉면 중에서도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비빔냉면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빔냉면과 물냉면중 어떤걸 좋아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냉파입니다. 하지만 가끔 비냉도 먹고싶을때가 있죠. 그래서 저는 항상 둘다 시켜놓고 친구랑 나눠먹는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그렇다면 비빔냉면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겨울엔 동치미 국물에 말아먹고, 여름엔 주로 평양냉면을 즐겨먹었다고 해요. 특히 메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만든 면 위에 소고기나 돼지고기 편육을 얹고 배 등 과일을 채썰어 얹은 다음 고춧가루 양념장을 얹어 먹는 평양식 냉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냉면이기도 하죠. 그럼 함흥냉면은 왜 유명할까요? 함흥냉면은 감자전분으로 면발을 뽑아..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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