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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국수라는 음식 이름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뭐지? 하고 의아했어요. 알고보니 막국수랑 비슷한 개념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쟁반국수유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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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란 무엇인가요?
막국수는 메밀가루나 밀가루 반죽을 국수틀에 넣고 눌러서 빼내어 끓는 물에 삶아낸 후 냉수에 여러 번 헹구어 사리를 만드는 강원도 향토음식입니다. 춘천과 양양 등 강원도 북부지방에서 발달한 요리라고 해요. 특히 춘천 지방의 막국수는 양념 맛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며 구수한데, 김치는 국물을 짜고 난 건더기를 다져 김치국물과 고춧가루 다진 파ᆞ마늘ᆞ참기름ᆞ설탕 등을 넣고 무친 다음 깨소금을 많이 넣어 고소함을 더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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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국수와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춘천식 막국수는 육수 없이 양념장으로만 비벼 먹는 비빔국수 형태인 반면, 쟁반국수는 각종 채소와 삶은 달걀 반쪽 그리고 고기고명을 얹어 커다란 쟁반에 담아내는 게 특징이에요. 이처럼 다양한 재료들을 한 데 섞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쟁반’이라는 단어가 붙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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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국수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쟁반국수유래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지만 1960년대 말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앞 골목 일대에서 화교들이 팔던 짜장면(당시 자장면) 가게에서 비롯됐다는 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해요. 당시 이곳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해물소스를 얹은 면요리를 선보였는데, 이것이 인기를 끌면서 지금의 쟁반국수형태로 발전했다는 설명이죠. 이후 1970년대 초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 입구에 위치한 자유시장 내 분식점에서 이를 판매하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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