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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여지원씨가 이번엔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라고 불리는 '노르마'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노르마는 고대 로마시대 기독교 박해 당시 순교한 여사제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데요, 이 작품은 비극이지만 여성 성악가라면 누구나 꿈꾸는 배역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한 내용 알아보시죠.
오페라란 무엇인가요?
오페라는 음악과 문학이 결합된 종합예술로서 극중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상태 등을 표현하기 위해 대사 대신 노래가사를 이용하는데요, 오페라는 크게 서곡, 아리아, 중창, 합창 순으로 진행됩니다. 각 부분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면 오페라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겠죠?
어떤 가수들이 출연하나요?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테너 정호윤씨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고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바리톤 김주택씨는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 출신으로 프랑스 툴루즈 국제콩쿠르 1위 수상자이자 세계 4대 오페라극장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주역가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리고 소프라노 임세경씨는 미국 줄리아드 음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다수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씨는 서울대 대학원 재학시절 동아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협연 및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 콘서트’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베르디의 대표작이라는데 어떤가요?
베르디의 대표작답게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특히 2막 초반부에 나오는 아달지사의 아리아 “정결한 여신”은 베르디 특유의 관능미와 서정성이 돋보이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정수라 불리는 만큼 화려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이네요. 하지만 그만큼 어렵고 지루할수도 있으니 미리 예습해서 간다면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럼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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