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Life

유인촌 "세종 첫 출근 가슴이 뛴다…문화가 중심되도록 만들고 싶다"

by lineman 2024. 4. 18.
728x90
반응형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세종시로의 첫 출근 소감을 밝혔다. 유 장관은 2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슴이 뛴다”며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과 세종시에 각각 중앙부처가 나뉘어 근무하게 된 만큼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왜 하필 세종시인가요?

정부 부처 이전 계획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9월 확정됐다. 당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설립 등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본격화됐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수정안 논란 끝에 원안 추진으로 결론나면서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 16개 기관 4천500여명이 이주한다.

 

서울-세종시간 출퇴근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현재로선 뾰족한 대책이 없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 고시를 통해 공무원 통근버스 운행 횟수를 하루 왕복 68회에서 102회로 늘렸다. 그러나 버스 노선별로 이용자가 몰리면서 좌석 확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부 직원들은 아예 관사 입주를 포기하고 원룸 임대나 오피스텔 월세 계약을 맺고 있다.

 

장관으로서 포부는 어떤가요?

유 장관은 “새로운 시대정신이자 국정운영 패러다임인 문화융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나라가 경제발전 과정에서 소홀했던 인문학적 가치를 되살리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