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의역사

 

 

겨울하면 떠오르는 간식 중 대표적인 음식인 붕어빵! 길거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이죠~ 하지만 이 붕어빵에게도 역사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붕어빵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붕어빵과 잉어빵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붕어빵과 잉어빵 모두 밀가루 반죽 안에 팥 앙금을 넣어 만든 빵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모양새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붕어빵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한 줄로 이어져있는 반면, 잉어빵은 머리와 꼬리가 나누어져있고 몸통 부분에만 두 개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러한 생김새의 차이는 일본에서부터 유래되었는데요, 19세기 말 일본에서 도미(타이)모양의 빵을 만들어 팔던 가게가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이를 ‘타이야키’라고 불렀고 이것이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변형되어 현재의 붕어빵이 되었습니다.

 

 

붕어빵엔 왜 붕어가 없나요?

붕어빵 속에 붕어가 없다는 건 대부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추측들이 존재하는데요, 첫 번째로는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에 들어온 일본인 요리사가 처음 만들었다는 설입니다. 실제로 1930년대 신문기사들을 살펴보면 “지금 경성역 앞에 일인들이 풀빵장사를 하고 있다”라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는 1970년대 초 인천에서 만들어진 주장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붕어빵 틀은 쇠틀밖에 없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고민하던 주인이 아이디어를 내어 붕어빵 틀을 개조했고 이후 대박이 났다는 일화입니다. 세 번째로는 1980년대 초반 부산에서 탄생했다는 의견입니다. 바다 근처라 해산물이 풍부했기 때문에 물고기 모양의 빵을 만들게 되었다는 가설입니다. 마지막으로는 1990년대 중반쯤************에서 최초로 판매되었다는 소문입니다. 그때까지도 붕어빵 틀이 나무틀로 되어있어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붕어빵 칼로리 얼마나 될까요?

붕어빵 칼로리는 1개 당 100kcal 내외로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2개 이상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붕어빵은 혈당지수가 높은 식품이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분들은 섭취 시 주의해야하며, 과다섭취시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별미이자 추억의 간식인 붕어빵! 이제 곧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자주 찾게 될텐데요, 맛있는 붕어빵 드시면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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