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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도너츠의역사

by lineman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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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던킨도너츠나 크리스피크림도넛같은 프렌차이즈 도넛가게들이 떠올라요. 달콤한 설탕과 부드러운 빵 그리고 커피한잔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이 맛있는 도너츠에게도 아픈 역사가 있다는걸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도너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가 아는 동그란 모양의 도너츠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요?

19세기 중반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는 '오하이오 출신의 신교도'인 제임스 W. 링겔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오하이오주는 밀가루 반죽 사이에 과일 등을 넣어 만든 음식인 팬케이크(Pancake)가 인기였는데요. 링겔은 1847년경 새로운 형태의 팬케이크를 개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먹는 둥근 모양의 도너츠입니다. 이후 링겔은 자신의 이름을 따 ‘링겔 슈니첼’이라 불렀고, 19세기 후반부터는 독일어식 발음인 ‘링게르슈니첼’ 혹은 영어식 발음인 ‘링건스’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도너츠 가게는 어디였을까요?

1869년 뉴욕시 브로드웨이 13번가에 문을 연 ‘핑커톤 카페’라는 곳이었는데요. 이곳에선 주로 아침식사 메뉴로 판매되었습니다. 핑커톤 카페는 현재까지도 영업 중이며, 최초의 도너츠 전문점으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의 도너츠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일본 고베지역 화과자 장인이었던 우에무라 야스키치가 1934년 일본 도쿄 긴자거리에 오픈한 빵집 ‘안데르센’에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팥 앙금이 들어간 찹쌀떡 같은 맛의 단팥빵을 팔기 시작했는데요. 안데르센 매장 앞엔 늘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양음식인 도너츠를 동양권 국가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해요. 그러다 1945년 해방 후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도너츠가 서울 명동 일대에서 팔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대중화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도너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ttps://im.newspic.kr/w7Ka4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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