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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수제비의역사

by lineman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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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란 밀가루 반죽을 얇게 뜯어 넣어 끓인 음식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 전통음식 중 하나다. 특히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수제비지만 정작 수제비의 역사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제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수제비의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밀가루 반죽을 얇게 뜯어 넣은 음식이라는 뜻의 ‘수접이’라는 이름에서부터 지금의 수제비가 만들어졌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그러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고 추측만이 존재한다.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是議全書) 등 여러 문헌들을 살펴보면 고려시대 이전부터 수제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중국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고려도경》(高麗圖經)에서도 “고려사람들은 밥 대신 칼국수를 먹는다”라고 언급되어있다. 즉, 고려시대 이전부터 수제비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제비의 재료는 무엇인가요?

수제비의 주재료는 밀가루이지만 부재료로는 다양한 채소류가 들어간다. 예로부터 호박과 감자 그리고 버섯등이 많이 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지락 또는 새우같은 해산물을 넣는 경우도 많다. 이외에도 멸치육수를 내서 국물을 내는 경우도 있고 사골국물을 우려내는 경우도 있다.

 

 

수제비 만드는 방법은 어떤가요?

먼저 물에 소금을 넣고 끓인다. 끓는 물에 중력분 밀가루를 체에 쳐서 넣는다. 이때 너무 묽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이후 찬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만든다. 반죽이 완성되면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다음으로 육수를 낸다.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와 멸치를 넣어서 끓이다가 건져낸다. 그런 다음 애호박과 양파, 당근 같은 채소를 썰어서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다시물에 썰어놓은 채소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 야채가 익으면 국간장과 다진마늘로 간을 하고 그릇에 담은 후 김가루를 올려주면 된다.

 

 

 

 

 

https://im.newspic.kr/JDjz6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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