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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로 추어탕과 같은 탕요리나 튀김 등 다양한 요리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가을 보양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양식기술 발달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꾸라지 효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꾸라지랑 추어탕이랑 무슨 관계인가요?
미꾸라지는 한자어로 추어라 하며 주로 논바닥 진흙 속에서 서식한다. 그래서 옛날부터 '논고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처럼 미꾸라지는 물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비타민 A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단백질 및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예로부터 몸보신용으로 이용되었던 식재료임을 알 수 있다.
미꾸라지 손질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꾸라지손질은 어렵지 않다. 먼저 굵은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문질러주면 미끌거리는 점액질이 제거된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이때 내장제거 과정을 생략해도 되지만 깔끔하게 먹기 위해서는 배쪽 부분을 갈라 내장을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냄비에 무 또는 양파 껍질을 넣고 끓인 다음 된장을 풀어준 육수에 미꾸라지를 넣어 푹 삶아내면 완성된다.
미꾸라지 어디에 좋나요?
미꾸라지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A·B·D가 풍부하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으며 소화기관이 약한 노인에게도 좋다.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인 DHA와 EP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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