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토함산의역사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시대 호국사찰인 불국사와 석굴암이 자리잡고 있으며, 유서깊은 역사유적지입니다. 또한 산 정상에서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여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토함산과 관련된 재미있는 설화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경주 토함산하면 떠오르는것은?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불국사, 석굴암 등 다양한 문화재가 떠오르지만 저는 역시 해돋이 명소라는 점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새해 첫날이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모여드는데요, 그만큼 해돋이를 보기 좋은 장소라고 알려져있어요.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갔을 때 새벽같이 일어나서 올라간 기억이 나네요. 그때 친구들이랑 다 같이 올라가서 소원빌고 사진찍고 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신라시대 유명한 절 중 하나인 불국사는 어떤 곳인가요?

불국사는 통일신라시대 김대성이라는 사람이 현세의 부모를 위해 지은 사찰이에요. 당시 신라인들은 불교를 믿었기 때문에 부처님에게 공양하기 위해서 지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건물 하나하나가 국보급 보물이랍니다. 특히나 대웅전 앞에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은 우리나라 석탑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으니 직접 가서 눈으로 보는걸 추천드려요.

 

석굴암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석굴암은 인공동굴 안에 불상을 모셔놓은 형태라서 처음 봤을땐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석굴암은 원래 바다였는데 지각변동으로 인해 육지가 되었고, 이후 바닷물이 다시 밀려들어오면서 만들어진 동굴안에 불상을 모시게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생긴 천연동굴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만든 다른 건축물과는 비교불가랍니다. 그리고 내부 구조 자체가 과학적이어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고 하니 대단하죠?

 

이렇게 해서 이번 주제였던 ‘경주 토함산의 역사’편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