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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상도 금성산의역사

by lineman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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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군위군 소보면 사이에 위치한 산인 금성산은 높이 531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 산세가 험준하고 기암괴석들이 많아 예로부터 명산으로 여겨져왔다. 특히 정상부에서는 낙동강 물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절경을 이룬다.

 

왜 이름이 금성산인가요?

옛날 의성의 옛 지명 중 ‘비옥(肥沃)’이라는 곳이 있었다. 이 비옥이란 말은 한자어로 바꾸면 ‘비옥(飛玉)’이 되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옥처럼 아름답다는 뜻이다. 실제로 금성산 일대는 화강암 지대라 바위 하나하나가 매우 아름답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마치 아름다운 여인네 같다고 하여 금녀산(金女山)이라 부르기도 했다. 또한 옛날 중국 사신이 와서 보고 “마치 비단 옷을 입은 듯하구나”라고 감탄하며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금성산 등산 코스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로는 약 1시간 반~2시간 정도 소요된다. 길 자체가 평탄해서 초보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길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편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조문국사적지 쪽에서 올라가는 코스로서 총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역시 완만한 능선길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다만 중간중간 오르막길이 있고 계단이 많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어떤가요?

금성산 정상에선 사방으로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줄기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낙동강의 지류인 위천이 흐른다. 동쪽으로는 보현산 천문대가 보인다. 서쪽으로는 멀리 가야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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