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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상도 주흘산의역사

by lineman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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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의 진산인 주흘산은 높이 1,106m이다. 소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조령산·대미산·황장산 등이 있다. 산의 북쪽과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서쪽과 남쪽 사면에서는 각각 남한강과 낙동강이 발원한다. 특히 이 산은 영남지방이라 불리는 영남 지방의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조선 시대 때부터 나라 안에서 손꼽히는 유명한 산이었다. 현재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지정되어있다.

 

문경새재란 무슨 뜻인가요?

조선시대때 한양과 부산을 잇는 큰길이었던 새재(조령)라는 고개 이름입니다. ‘새’는 억새풀이라는 뜻이고, ‘재’는 고개 또는 재라고 합니다. 즉 풀이하자면 억새풀이 많은 고개라는 뜻이죠. 실제로 지금도 가을이면 단풍과 억새풀이 장관을 이룬다고 해요.

 

왜 하필 이곳에 길을 냈나요?

과거 시험을 보러가는 선비들이 주로 이용하던 길이었는데요, 당시엔 험준한 산길이었기 때문에 사람뿐만 아니라 말에게도 힘든 코스였다고 해요. 그래서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도록 여러 개의 휴게소들을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해야했는데, 그때마다 짐을 나르는 짐승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동물 통행금지 구역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옛날 옛적 조상님들께서는 어떻게 걸어다니셨나요?

그 시절 우리나라에선 짚신을 신고 다녔어요. 하지만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신발이 젖어서 발이 시려웠겠죠? 그래서 가죽신을 신었다고 하는데요, 양반집 자제들은 비단신발을 신었고 평민들은 삼베나 광목천으로 만든 신발을 신었다고 합니다. 또한 남자들은 바지저고리 위에 두루마기를 입었지만 여자들은 저고리 치마를 입고 외출했다고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주흘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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