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대천항수산시장의역사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항 수산시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입니다. 이곳에서는 각종 해산물과 건어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신선한 재료들이 가득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에요. 특히 제철인 대하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대천항 수산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천항 수산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대천항 수산시장은 1928년 5월 16일 개장했어요.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상인들이 조선인들로부터 착취하기 위해 만든 어시장이었다고 합니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때 폭격을 맞아 파괴되었다가 1957년 복구되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대천항 수산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대천항 수산시장은 다른 수산시장과는 다르게 바다 위에 떠있는 배 모양처럼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건물 안에서도 바다가 보이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또한 매년 9월 말~10월 초 사이에 열리는 ‘보령 무창포 대하축제’ 덕분에 더욱 유명해졌어요. 이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대하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맨손 대하잡기 체험, 갯벌체험, 독살어업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대천항 수산시장 주변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대천항 수산시장 근처에는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성주사지, 죽도 상화원 등 볼거리가 풍부하답니다. 가족여행지로 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