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무창포수산물시장의역사

충청도 무창포 수산물 시장은 1928년 일제강점기 때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이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쇠퇴하다가 1990년대 중반 들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경기침체 여파로 손님이 줄었고, 2006년 12월 화재사고 후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인 간 갈등이 불거져 2008년 4월 1일 철거됐습니다. 현재 이곳엔 횟집과 건어물 가게 10여 곳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이 자리에서는 언제부터 장사를 하셨나요?

지금 제가 서있는 자리는 원래 다른분이 운영하시던 매장이었어요. 저는 2019년 5월경에 인수해서 영업중입니다. 이전 사장님께서 2년반정도 운영하셨고, 중간에 리모델링 공사기간동안 잠깐 쉬었다가 재오픈한지 이제 한달 조금 넘었네요.

 

어떤 계기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제가 살고있는곳이***********이고, 부모님 고향이 대천이라서 어릴때부터 자주 놀러왔었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들렸던 곳이 무창포였어요. 그래서 언젠가는 내가 직접 차려보고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서 이렇게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보령하면 머드축제나 해수욕장밖에 안떠오르는데, 혹시 관광객분들에게 추천해주실만한 명소가 있을까요?

사실 보령이라는 도시 자체가 작은편이기 때문에 유명한 관광지는 많지 않아요. 대표적으로 대천해수욕장이랑 무창포해수욕장이 있고, 개화예술공원 같은 공원시설도 몇군데 있구요. 그리고 성주산휴양림같은 휴양지도 있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으니 시간되시면 방문해보세요~

 

오늘 인터뷰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