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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야채튀김 좋아하시나요? 저는 분식집가면 무조건 시키는 메뉴 중 하나랍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안에 들어있는 채소들이 너무 맛있어요. 특히 고구마나 단호박같은건 달달해서 계속 먹게되는 맛이죠. 이 맛있는 야채튀김이 일본 음식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에서는 튀김하면 김말이, 오징어 등 다양한 재료들을 튀겨서 먹지만 일본에서는 주로 양파, 당근, 파 같은 채소류를 튀겨먹는다고 해요. 이렇게 특이한 방식으로 먹는것 뿐만 아니라 만드는 방법도 한국과 조금 다른데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까요?
야채튀김은 왜 이름이 야채튀김인가요?
사실 원래 명칭은 덴뿌라라고 하는데요. 한자로는 天ぷら(텐뿌라)이고 하늘 천자를 써서 ‘하늘에서 내려온 튀김’이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발음상 부르기 쉬운 야채튀김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덴뿌라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나요?
일본에서도 본격적으로 덴뿌라를 먹기 시작한 건 에도시대 때 부터라고 알려져있어요. 당시 에도막부는 전쟁준비를 위해 재정난에 시달렸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바치게 했다고 해요. 그래서 각 지역마다 독특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가 발달했는데 이때 등장한 게 바로 덴뿌라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이 있나요?
가장 큰 차이점은 튀김옷 반죽에 밀가루 대신 녹말가루를 쓴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기름 온도 또한 180도로 높은 편이랍니다. 그래서인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반면에 우리나라에선 170~180도 사이의 온도로 조리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야채튀김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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