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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 "3년내 점유율 35%로…1등 여행사 수성"

by lineman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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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올해 여행업 전망이 밝지 않지만 ‘하나투어’라는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사들이 경쟁하면서 패키지 상품가격이 하락했지만 고객 만족도는 오히려 높아졌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왜 지금 시점에 인터뷰를 진행했나요?

2018년 12월 31일 자로 국내 1위 여행사인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수장 자리에 오른 송 대표는 취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업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재 상황으로는 올해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이에 맞춰 사업 전략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다.

 

 

취임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국내 최대 여행기업인 하나투어 사장직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 저는 1989년 한국관광공사 입사 이후 줄곧 관광산업 분야에서만 일해왔습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타격이 컸습니다.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요?

중국 정부의 금한령 조치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당시 전세기를 투입했고, 5월 황금연휴 기간엔 일본·동남아 등 대체 지역 판매 비중을 높여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최근 들어 한중 관계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고, 6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포부나 각오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직원들에게 항상 ‘혁신’을 강조합니다. 혁신 없이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에선 더욱 그렇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컨대 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면 상담원 연결 시간을 줄일 수 있죠.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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