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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녹내장 환자, 소주 한잔도 안 됩니다"

by lineman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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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눈 속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안압이 높으면 무조건 녹내장인가요?

그렇지 않다. 정상 안압이라도 시신경 유두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다. 따라서 안압만으로 녹내장을 진단하기 어렵다. 다만 높은 안압은 녹내장 위험인자 중 하나로 꼽힌다.

 

 

녹내장 치료약과 술은 상극이라던데 왜 그런가요?

술 자체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음주량이 많아지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 안구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약을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선 알코올 섭취자가 비음주자보다 약물 순응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내장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장 중요한 건 정기검진이다. 가족 중 녹내장 환자가 있거나 고도근시·당뇨병 등 전신질환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흡연 역시 악영향을 미친다. 담배 연기 속 니코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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