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다시 ‘창경궁’, 올 가을 큰 잔치 연다

 

 

 

창경궁 야간개장 소식입니다. 올해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09년 일제강점기 이후 100년 만에 처음으로 재개장 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지난 9월 초 예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볼까요?

 

이번행사에서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우선 입장권 종류로는 크게 주간관람권과 야간관람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주간관람권은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관람가능하며, 야간관람권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관람가능합니다. 그리고 각 권종별로 4매씩 판매되며, 한 사람당 최대 6매까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야간관람권은 언제 어떻게 살 수 있나요?

인터넷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각각 오는 15일과 22일 오후 2시에 시작됩니다. 인터넷 및 전화예약자는 예약자 본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합니다. 단,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 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었던 식물원 춘당지 옆 함인정 앞뜰에선 전통국악공연이 펼쳐지며, 통명전 일대에서는 고궁음악회가 열립니다. 특히 밤 8시부터는 은은한 조명 아래 고즈넉한 궁궐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달빛기행이 펼쳐져 운치를 더할 예정이니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