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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열풍과 더불어 한국 현대미술사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인 박서보 화백(92)이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박 화백은 ‘묘법’ 연작 등 대표작 60여 점을 들고 다음달 1일 출국한다. 전시회는 내년 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박서보 화백은 어떤 화가인가요?
1931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난 박 화백은 홍익대 미대 교수 및 학장을 지낸 후 지난 2013년 명예교수직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임했다. 이후 작품 활동에만 전념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전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무엇인가요?
전시 제목은 ‘PARK SEO-BO: Ecriture No.780217’이다. 묘법 시리즈 780217이라는 숫자는 2017년 8월 17일을 뜻한다. 이 날짜는 박 화백이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초 별세한 부인 고 김춘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하다.
작품들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총 6개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섹션인 ‘Ecriture No.080801’은 1980년 작이며 두 번째 섹션인 ‘Ecriture No.081019’는 2008년 작이다. 세 번째 섹션인 ‘Ecriture No.090415’는 2009년 작이며 네 번째 섹션인 ‘Ecriture No.091210’은 2012년 작이다. 다섯 번째 섹션인 ‘Ecriture No.100518’은 2015년 작이며 여섯 번째 섹션인 ‘Ecriture No.110628’은 2016년 작이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목이자 세계 화단에서도 인정받는 예술가인 박서보 화백의 회고전이 열린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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