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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2년 전 터진 통가 화산, 남극 오존층에 역대급 구멍 ‘뻥’…지구 괜찮나

by lineman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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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 상공에서는 지구 전체 면적의 1/4에 달하는 오존층이 존재하는데요, 이 오존층 파괴 현상인 오존홀은 지난 수십년간 꾸준히 증가하다가 최근 몇 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었어요. 하지만 2019년 7월 초 다시 급증하면서 사상 최악의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이번 사태는 남반구 지역의 여름철 기온 상승과 연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었던 호주 남부지역에서부터 뉴질랜드 북섬 그리고 칠레 북부 해안지대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오존층 파괴현상이란 무엇인가요?

오존층 파괴현상은 성층권 내 산소분자들이 자외선으로부터 전자를 받아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물질인 오존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에요. 이로 인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양이 늘어나면서 피부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하며 면역체계 약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답니다. 특히나 남극대륙 상공의 오존층은 인간에게 해로운 자외선을 95% 이상 차단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죠.

 

지구온난화랑 무슨 관련이 있나요?

최근 들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역시 오존층 파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요. 온난화로 인해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서 태양에너지 흡수율이 높아져 온실효과가 가속화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북극지방의 얼음이 녹으면서 바다얼음이 줄어들어 반사율이 낮아지면서 햇빛이 그대로 지표면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해결방안은 없나요?

현재로써는 강력한 화학물질을 이용하거나 인공위성을 통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해요. 그래서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우주왕복선을 활용해 지상 500km 위에서 극자외선 파장을 방출시켜 인위적으로 오존층을 파괴시키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산하 국제공동연구팀 'EU-IARC'역시 내년 4월께 첫 번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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