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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상도 안계전통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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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리 000-4번지에 위치한 안계전통시장은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후반에 개설되어 현재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오랜 역사만큼 많은 변화를 겪어온 시장이기도 한데요, 지금부터 안계전통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계전통시장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안계전통시장은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후반에 개설되었습니다. 당시 이곳은 안동과 대구 사이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로서 상업활동이 활발하였습니다. 이에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인근 지역들을 통합하면서 ‘안계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규모가 축소되기도 하였으나, 1960년대 중반부터는 다시 활기를 띠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계전통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안계전통시장은 예로부터 낙동강 유역의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거래가 활발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마늘 생산량이 많아 전국 최대의 주산지였으며, 사과 또한 유명했습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장날이면 새벽부터 각지에서 몰려든 농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형마트나 백화점과의 경쟁 속에서 점차 쇠퇴하였고, 최근에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 현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계전통시장에서는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나요?

안계전통시장은 크게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상설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시장이고, 정기시장은 5일마다 한 번씩 장이 서는 시장입니다. 주로 곡물과 채소류, 과일류, 의류, 잡화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특산물로는 쌀, 고추, 참깨, 콩, 땅콩, 감식초, 산나물, 한우고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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