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성주전통시장의역사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는 참외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전국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참외가 생산되는지 알 수 있겠죠? 이렇게 풍부한 과일과 채소들을 판매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시장이 바로 성주전통시장입니다. 역사 또한 깊은데요, 조선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시장인 만큼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되어 깔끔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성주전통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시죠!

 

성주전통시장은 언제 처음 생겼나요?

조선시대때부터 이어진 오래된 역사를 가진만큼 정확한 시기를 알기 어렵지만 1931년 이전까지는 5일장 형태로 운영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에게 상권을 빼앗겨 잠시 문을 닫았다가 해방 이후 다시 재개하였다고 하네요. 이 후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지역 피난민들이 몰려들면서 더욱 활성화 되었고, 1960년대 중반부터는 상설시장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성주전통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성주전통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아케이드형 지붕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비나 눈이 와도 장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게다가 장날이면 무료로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성주전통시장 주변 관광지로는 어떤 곳이 있나요?

성주전통시장 근처에는 가야산 국립공원이 위치해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세종대왕자태실(사적 제444호)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존재합니다. 특히 매년 10월 초순경 열리는 성주생명문화축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문화 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참여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경북 성주군에 위치한 성주전통시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시장인만큼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