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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높이는 해발 187m이며, 조선시대 이곳에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天祭壇)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자명으로는 '천왕봉'이라 한다.
천제단이란 무엇인가요?
조선시대 때 나라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설치한 제단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 등 여러 문헌에 따르면 1424년(세종 6) 2월 15일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후 세조때인 1457년(세조 3) 9월 10일에 다시 고쳐 쌓았다고 하네요. 현재 남아있는 모습은 1977년 12월 21일에 복원한 것이랍니다.
왜 하필 천왕산이었을까요?
보통 높은 산 정상에 제를 지내는 곳을 마련하는데 왜 이 산에 있었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주변에 큰 산이 없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도 주위에 다른 산들이 보이지 않는답니다.
언제쯤 없어졌을까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인해 소실되기도 했다고 해요. 하지만 다행히 최근에 와서야 옛모습을 되찾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공원인 남산처럼 우리 역사 속에서도 의미있는 장소랍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보존되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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