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시장의역사

서울 중부시장은 1960년대 말 청계천변 황학동 도깨비 시장에서부터 출발했어요. 당시 이곳은 인근 마장동 도축장과 왕십리 중앙시장 등에서 나오는 육류 부산물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던 곳이었는데요. 이후 1980년대 들어 중구 오장동 일대에 건어물 상가들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이 지역 상권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건어물 도매시장으로 자리잡으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어요.

 

건어물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상품은 어떤것이 있나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멸치, 김, 오징어채, 북어포, 황태포, 미역, 다시마 등등 다양한 종류의 건어물이 존재하는데요. 최근에는 견과류나 말린 과일 같은 건강식품도 인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건어물 뿐만 아니라 각종 젓갈류 및 반찬거리등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

 

왜 하필 중부시장인가요?

중부시장은 국내 최대규모의 건어물 도소매시장인 만큼 주변에 경동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남대문시장, 광장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어서 유통망이 매우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통편도 편리해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있나요?

정부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여러가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있는데요. 온누리상품권 발행, 주차장 건립,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