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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능골산은 조선시대 왕릉인 서오릉과 인접해있는 산입니다. 이 능골산 일대에서는 많은 유적들이 발견되었는데요, 특히 이곳에선 고구려 시대의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렇게 오래된 역사유적지가 지금까지 남아있을까요?

고구려 고분군이란 무엇인가요?
고구려 고분군은 삼국시대(고구려,백제,신라)때 만들어진 무덤들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4만여개의 크고 작은 고분들이 분포되어있는데요, 대부분 도굴당하거나 훼손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수천년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분들이 존재한답니다.

왜 하필이면 다른 지역도 많은데 굳이 고구려고분군이 발굴되었을까요?
사실 고대국가 중에서도 고구려만큼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친 나라는 없습니다. 그만큼 영토확장 및 문화전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광개토대왕비나 장군총 같은 거대한 규모의 돌무덤 역시 고구려 때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엔 중국 지안시 인근지역에서 국내성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고구려의 자취 덕분에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 학자들은 한국사를 왜곡하기 위해 일부러 고구려 관련 유적지를 파괴하기도 했답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능골산 속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볼까요?
우선 능골산 주변으로는 수많은 묘역들이 조성되어있어요. 하지만 놀랍게도 모두 고려시대 이전의 무덤이랍니다. 이것은 곧 능골산일대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것이 아주 오래되었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근처 마을 주민분들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듯이 옛날부터 능골산 정상부근에는 큰 바위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치 고인돌처럼 말이죠. 그래서 동네 어르신들은 '큰바위'라고 불렀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커다란 바위가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조선시대 이후로는 잊혀진 곳이지만 여전히 옛모습을 간직한 능골산속 숨은비밀!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다음시간에는 더욱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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