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풍산장터시장의역사

************ 하리리 234-6에 위치한 풍산장터시장은 1943년 개설되어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다른 시장과 달리 2일과 7일마다 열리는 5일장 형태이며, 장날이면 인근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어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소머리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청년몰 사업단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존이 개장하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합니다.

 

풍산장터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풍산장터시장은 앞서 언급했듯이 5일장 형태이기 때문에 상설시장과는 다르게 매일 열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방문하기 전 미리 날짜를 확인해야 하며, 또한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강둑길을 따라 산책하기도 좋으며, 장터 내에서도 공연 및 행사가 자주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풍산장터시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는 무엇이 있나요?

풍산장터시장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는 단연 소머리국밥이 있습니다. 이 국밥은 가마솥에 푹 끓여낸 육수에 고기와 파를 넣어 만든 요리로, 맛이 깊고 담백하며 영양가도 높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이외에도 순대국밥, 돼지국밥, 선지국밥 등 다양한 국밥 종류를 맛볼 수 있으며, 닭강정, 튀김, 호떡, 어묵 등 간식거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년몰 사업단이란 무엇인가요?

최근 정부 지원사업 중 하나로 ‘청년몰’이라는 곳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 창업자에게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울 경동시장 신관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서울훼미리’라는 청년몰이 유명한데요, 이러한 청년몰 사업단은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으며,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메뉴 개발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하면 대부분 낡고 오래된 이미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전통시장 역시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통해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