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동천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동천시장은 조선시대 후기인 18세기 말에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현재 시장 내 점포수는 약 150여개이며, 장날이면 인근 지역주민들이 모여들어 장사진을 이룬다. 특히나 이곳에서는 포항과 경주 등 주변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들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 곳만의 특별한 먹거리로는 소머리국밥집이 유명하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단골손님층도 두텁고, 국밥 한그릇에 단돈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동천시장의 이름 유래는 무엇인가요?

동천시장이란 이름은 신라시대 때 큰 하천이었던 ‘동천지’에서 유래되었다. 당시 동천지 일대는 물이 맑고 경치가 좋아 화랑들이 수련하던 장소였다. 이후 일제강점기때 일본인들이 동해남부선 철도를 부설하면서 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하였고, 이때 공사현장 인부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장터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해방 후 본격적으로 상인들이 자리잡기 시작했고, 1960년대 중반부터는 정기시장 형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1970년대 후반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1985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그렇게 2000년대 초반까지는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였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침체기를 겪다가 최근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동천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 있나요?

동천시장하면 역시 소머리국밥이죠!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맛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만점이랍니다. 진한 국물맛 뿐만 아니라 쫄깃쫄깃한 고기 식감까지도 일품이라죠~ 이외에도 다양한 분식점과 반찬가게, 생선가게 등등 여러 가게들이 있으니 구경삼아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동천시장 근처 가볼만한곳 추천해주세요!

근처에 양동마을이 있어서 마을구경 겸 겸사겸사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게다가 500년 이상 된 고택들이 즐비해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기도 좋고, 한옥스테이 체험도 가능하니 1박 2일로 여행계획 짜셔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