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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경상도 진보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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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는 보수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글에서는 경북 북부지방인 안동과 영주 등 전통 시장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안동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관광지는 어디인가요?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유명한 관광지 말고도 안동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진보’이다. 진보는 안동시 북후면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이곳 역시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존재한다.

 

진보는 어떤 곳인가요?

진보는 원래 의성군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안동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안동군과 영주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에 소속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안동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는 청송군 현서면, 서쪽으로는 예천군 호명면, 남쪽으로는 봉화군 물야면·춘양면, 북쪽으로는 영양군 수비면과 접하고 있다.

 

진보전통시장은 언제 생겼나요?

진보전통시장은 1970년 5월 1일 개장했다. 당시엔 오일장 형태로 열렸는데, 지금처럼 상설화된 것은 1980년대 중반 무렵이었다. 처음 개설될 때는 채소류 위주로 판매하다가 점차 축산물, 수산물, 농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부터는 인근 도시에서도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규모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서 진보라는 이름을 가진 시장이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진보시장 방문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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