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성공설전통시장의역사

************ 도동리 000-5번지에 위치한 의성공설전통시장은 조선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14년 개설되어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현재까지도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나 마늘하면 떠오르는 고장인 만큼 다양한 마늘 요리들을 맛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청년몰 사업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안계공설시장이라는 이름 대신 왜 의성공설전통시장이라 부르나요?

원래 공설시장이란 지방자치단체 혹은 공공기관이 설립 및 운영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와는 다르게 개인 상인들이 모여 만든 사설시장이다. 따라서 ‘공설’이라는 단어 자체가 가지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되었다.

 

마늘 하면 의성이고, 의성 하면 마늘 아닌가요?

그렇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특산물 중 하나다. 지리적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타지역 대비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역시 의성산 마늘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 또한 6쪽 모양의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육쪽마늘로도 불리는데, 실제로 품종개량 없이 자연 그대로 자란 토종마늘이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

 

청년몰 사업은 무엇인가요?

최근 정부에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각 지자체마다 청년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재래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하여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전통시장 활력제고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기조에 맞춰 의성공설전통시장에서도 2018년 7월 15일 개장하였다. 약 17개의 상점이 입점하였으며 주로 먹거리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은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의성공설전통시장에 대해 알아보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