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형곡중앙시장의역사

************에 위치한 형곡중앙시장은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이 공존하는 시장입니다. 매월 5일과 10일마다 장이 열리는 정기시장에서는 주로 농산물들을 판매하며, 상설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의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형곡중앙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형곡중앙시장의 형성 배경은 무엇인가요?

형곡중앙시장은 1941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설립한 공설시장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해방 이후 한국인들에게 인수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는 노점상 형태의 난전이 들어서며 더욱 활성화 되었습니다. 1970년대 들어 중앙시장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상권이 확대되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대형마트와의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약 5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고, 하루 이용객수는 약 1만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형곡중앙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형곡중앙시장은 다른 전통시장과는 달리 아케이드 형식의 지붕이 설치되어있어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고객쉼터 및 주차장 시설 확충사업을 진행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인회 차원에서 SNS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젊은 층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형곡중앙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현재 형곡중앙시장은 정부지원 사업 중 하나인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특화상품 개발, 문화공간 조성, 상품진열 개선 등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대표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