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봉산의역사

 

***********과 정남면 경계에 위치한 서봉산은 해발 300m 남짓의 산이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또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서봉산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서봉산(瑞峰山)이란 이름은 봉우리 모양이 마치 붓끝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던 터라 봉화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봉화터 흔적은 어디에 있나요?

현재 서봉산 정상부에서는 조선시대 때 군사통신시설인 봉수대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현재 남아있는 석축 일부만으로도 당시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며, 주변 곳곳에 토기편 등 유물이 흩어져있다.

 

정상석 옆에 작은 돌탑이 있던데 무슨 의미인가요?

돌탑은 마을주민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탑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되었는데, 이후 다시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