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마명산의역사

 

*********** 보광리 마명산(馬鳴山)은 말이 울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이 산 아래 마을에 살던 한 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다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한밤중에 어디선가 말 울음소리가 들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날이 밝자마자 소리 나는 곳을 찾아가 보니 큰 바위 밑에서 말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후 사람들은 그곳을 ‘말바위’라고 불렀고, 훗날 한자로 표기하면서 지금의 지명인 ‘마명산(馬鳴山)’이 되었다고 한다.

 

마명산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유래되었나요?

옛날 옛적~ 아주 먼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호랑이 안피는걸로 밝혀짐) 조선시대 때 어떤 선비가 공부를 하러 한양으로 가던 중 밤 늦게 도착해서 근처 동굴에서 하루밤을 묵기로 했어요. 근데 그날따라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와서 그런지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끼잉 끼잉” 마치 말 우는 소리처럼 들려서 선비는 무서워서 벌벌 떨었죠. 하지만 이미 늦은 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계속 자는 척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그렇게 선비는 안심하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 일어나보니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었죠. 알고보니 그건 커다란 바위 위에서 말이 울고 있었던 거였어요. 그때부터 사람들은 저 멀리 보이는 산을 보고 말이 울었다 하여 '마명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마명산 정상에서는 뭐가 보이나요?

마명산 정상에선 백두대간과 동해바다 그리고 대관령 풍력발전소 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발하는데 장관이랍니다. 또한 가을엔 단풍이 절경이고 겨울엔 눈꽃이 아름다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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