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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면 송암리에 위치한 송암산은 높이 488m이며, 설악산 대청봉과 마주보고 있다. 산 정상부에서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남설악의 주능선인 점봉산(1424m)·곰배령(1164m)·가칠봉(1240m) 등 주변의 높은 산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또한 이 일대는 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다.
송암산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유래되었나요?
송암산이란 이름은 조선시대 때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이곳 사람들이 인근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자 하늘에서 큰 바위가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때부터 ‘큰 바위’라는 뜻의 ‘송이바우’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후 한자어로 표기하면서 송이바위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송암산 등산코스는 어떻게 되나요?
정상까지는 2시간 반~3시간 정도 소요된다. 출발점은 하조대해수욕장 주차장 옆 공터다. 길 건너편에 보이는 나무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가파른 경사길을 15분쯤 오르다보면 첫 번째 이정표가 나온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전망대이고, 왼쪽으로는 능선을 따라 계속해서 오를 수 있다.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다 다시 한 번 급경사 구간이 나오는데, 숨이 찰 무렵이면 두 번째 이정표가 나타난다. 이번엔 직진하면 된다. 조금 더 올라가면 세 번째 이정표가 나오고, 곧이어 네 번째 이정표가 보인다. 이제부터는 비교적 완만하고 넓은 길이 이어진다. 중간중간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전망 좋은 곳마다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가 놓여있다. 마지막 봉우리 직전 삼거리에선 왼쪽으로 가야한다. 작은 돌탑 뒤로 난 길을 따라가면 드디어 정상에 도착한다.
강원도 양양 여행 중이라면 잠시 시간을 내어 송암산에 올라보는 건 어떨까요? 탁 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세요. 이상 송암산의 역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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