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죽변산의역사

 

***********에 위치한 죽변산은 높이 238m이다. 산 정상부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주변 일대에서는 선사시대 유물인 무문토기편과 빗살무늬토기편 등이 발견되었다. 조선시대 문헌자료 《여지도서》(고성)에 의하면 '봉화'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죽변산은 역사적으로 봉화터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왜 이름이 죽변산인가요?

이름 유래로는 두가지 설이 존재하는데요, 첫번째는 대나무가 많아서 죽변산이라는 설이고, 두번째는 옛날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왜구에게 죽임을 당해서 변방이라 불리던 곳이라서 죽변산이라는 설입니다. 둘 다 나름 설득력있는 주장이죠?

 

조선시대 때 어떤 용도로 쓰였나요?

조선시대때는 통신수단으로써 주로 활용되었는데요, 특히 한양~삼척간 중간지점에 위치했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로써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관동팔경 중 한곳인 죽서루와도 가까워서 관광객들을 위한 이정표로도 많이 활용되었다고 하네요.

 

언제 없어졌나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전국 각지에 설치되었던 봉수제도가 폐지되면서 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비록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지만 우리 조상들의 애환이 담긴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죽변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된 내용이었는데요, 여러분께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시간엔 더욱 알찬 주제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