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계명산의역사

 

***********과 동면 사이에 위치한 해발 799m의 산인 계명산은 고려시대 때 이 곳에 있던 봉수대(烽燧臺)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 지리지나 고지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춘천군지』 「관내면」 산천조에 “계명산봉화터”라는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1872년 지방 군현지도집인 『관동읍지』「관내면」 산천조에 ‘계명산’이라는 지명이 다시 나타난다. 이후 19세기 말엽 제작된 『조선지지자료』에서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정착되었다.

 

계명산 정상부에 가면 어떤것들이 있나요?

계명산 정상부는 헬기장이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북쪽으로는 삼악산·등선봉·강촌유원지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쪽으로는 의암호반과 중도 등이 내려다보인다. 동쪽으로는 용화산~오봉산 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서쪽으로는 화악산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또한 북동쪽 아래로는 소양호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계명산 등산코스는 어떻게 되나요?

신북읍 용산리 방면 코스:용산리-성불사-정상-719봉-암릉지대-692봉-565봉-마적산갈림길-새남바위-소양댐주차장 (약 5시간 소요)

서면 오월리 방면 코스:오월리-구라우골-안부-정상-784봉-삼거리-흥국사-윗샘밭종점 (약 4시간 소요)

 

계명산 주변 가볼만한곳은 어디인가요?

경춘국도변에 자리 잡은 남이섬은 청평댐 건설로 인해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한 섬이었으나, 남이 장군의 묘역이 있다는 연유로 관광지로 개발되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북한강변을 따라 뻗어 있는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며,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인근에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자라섬과 강촌유원지, 구곡폭포, 문배마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