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봄봄, 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 체결

 

카페봄봄이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체결로 봄봄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볼까요?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무엇인가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Cafe BOMBOM’(이하 카페봄봄)은 한국인 대표 김혁수씨가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2013년*********** 경북대 북문 앞에서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대표는 “커피 한잔 값이면 밥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며 저렴한 가격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현재 전국에 200여개 매장을 보유중이며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국내 토종 브랜드라고 들었는데 해외진출 계획은 없나요?

네 그렇습니다. 카페봄봄은 순수 국내브랜드로서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는 마땅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말레이시아 내 대형 유통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 지난 5월 말레이사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이온몰 입점에 성공했고, 6월 초엔 페낭 지역 첫 번째 로드샵 개점이라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번 기회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우선 올해 안에 말레이시아 전역에 10개 직영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가맹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데요. 특히 올 하반기 중 베트남 호치민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2019년 상반기 하노이 지점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2020년 4월경 2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업체로는 처음으로 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주요 국가에 모두 진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지만 세계화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