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피자의역사

치즈피자는 미국식 피자 중 하나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얹은 피자입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배달음식으로 많이 시켜먹지만, 미국에서는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들어 인기가 많은 음식이죠. 저 역시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구요. 이 맛있는 치즈피자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불고기나 김치처럼 세계인 모두가 사랑하는 음식인가요?

사실 그렇지는 않아요. 물론 지금은 글로벌 푸드이긴 하지만, 원래는 이탈리아 요리랍니다. 그래서 처음엔 나폴리 지방에서만 먹던 음식이었어요. 18세기 말쯤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이탈리아인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19세기 중반 뉴욕주 버팔로시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어요.

 

왜 하필이면 이름이 치즈피자 일까요?

이름 그대로 치즈가 잔뜩 들어간 피자이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들어가는 재료들을 살펴보면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모차렐라 치즈를 올린 다음 오븐에 구워내는 방식이라 다른 토핑 없이 치즈만 들어가거든요. 덕분에 맛과 향이 강한 편이고, 그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해요.

 

미국에선 왜 이렇게 대중화 되었을까요?

아무래도 이민자들이 많다보니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곳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전파되었을 거라고 추측되고 있어요. 특히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병사들이 고향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치즈피자가 먹고 싶다'라는 내용이 자주 등장했는데, 이게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치즈피자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어요.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겠죠?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 가지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