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읍가축시장의역사

 

정읍시 가축시장은 1927년 11월 1일 개장이래 현재까지 100년 가까이 운영되고 있는 역사 깊은 시장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주변 환경과 시설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읍가축시장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정읍가축시장의 상황은 어떤가요?

1927년 개설 이후 꾸준히 성장하던 정읍가축시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하루평균 200두 이상 거래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가축시장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축산물 유통구조 변화 및 소규모 농가 증가 등으로 인하여 거래량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지붕누수, 비가림막 부재)등으로 인한 악취문제 역시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이에따라 2013년 12월 전라북도로부터 ‘축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60억원 중 도비 18억원을 지원받아 2015년 9월 준공되었습니다.

 

그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2017년 6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8월경 최종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될 경우 정부지원 인센티브 부여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100년 전통의 정읍가축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