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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익산 창인시장은 호남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일제강점기때 시장이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점포수는 약 500여개이며 상인회 회원수만 1,000명이 넘는다. 전라북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큰 규모의 시장이다.
창인시장은 언제 처음 생겼나요?
1930년경 일본인들이 모여 살던 곳과 가까운 이곳에 ‘익산공설시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당시 이 지역 사람들은 주로 쌀·보리 등 농산물을 팔았고, 일본인들은 생선류나 잡화들을 판매했다. 이후 해방 후 공설시장 건물이 철거되고 사설시장 형태로 운영되다가 1970년대 초 현대식 상설시장으로 탈바꿈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창인시장만의 특징이 있나요?
우선 전북 최초의 근대시장이자 유일하게 남아있는 5일장(4, 9일)이기도 하다. 또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랜 세월 동안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 하나다. 특히 주변에 귀금속가공단지가 조성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귀금속 세공사 및 보석상 종사자들이 많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상권이 활성화되었다.
창인시장하면 떠오르는 먹거리가 있나요?
창인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먼저 순대골목이 유명하다. 4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식당에서부터 최근 문을 연 젊은 감각의 가게까지 수십 개의 순대집이 골목을 가득 메우고 있다. 돼지머리국밥, 피순대, 막창순대 등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고, 막걸리 한 잔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이렇게 유서깊은 장소라면 우리나라의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겠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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