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익산금마시장의역사

 

전라도 익산 금마시장은 1912년 개설되어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최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더욱 주목받고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곳만의 특별한 매력과 숨겨진 맛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익산 금마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이리시’(현 익산시) 읍내장으로부터 분리·개설되었습니다. 당시 일본인들이 많이 거주하던 지역이라 자연스럽게 형성되었고, 이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공급하는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6.25전쟁 때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인구가 급증했고, 1980년대 후반까지도 전주 남부시장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5개 구역 총 12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0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만큼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데요, 특히나 육회비빔밥 전문점 <진미식당>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비빔밥 위에 올라가는 육회 양이 어마어마해서 한 그릇 다 먹고나면 배가 터질 지경이에요. 이외에도 칼국수집<시골손칼국수>, 순대국밥집<옛날피순대>등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아온 식당들이 많으니 방문하셔서 맛있는 식사하시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