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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전라도 김제새벽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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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새벽시장은*************에 위치한 전통시장입니다. 매일 오전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시장으로, 매월 끝자리 1일과 6일마다 장이 열립니다. 인근 지역인 전주나 익산 등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특히 김장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상인들과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왜 이름이 ‘새벽시장’인가요?

‘새벽시장’이라는 이름은 이른 아침에만 열리는 시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해가 뜨기 전 어둠 속에서 하루를 준비하는 부지런한 상인들의 삶과도 닮아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동이 트기 전 어두컴컴한 새벽녘부터 장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시장과는 달리 낮 시간보다는 밤 시간에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서 생겨났나요?

이곳은 원래 196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노점상 형태로만 운영되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1970년대 초 현재의 자리에 건물이 세워지고 상설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990년대 초반부터는 본격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점포들을 철거하고 현대식 아케이드 구조물을 설치했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되었습니다.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현재 약 12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채소류·과일류·생선류·의류·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8년 12월 말경에 화재가 발생해서 한동안 영업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2019년 8월 재개장했지만, 여전히 일부 구역은 공사 중이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재래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KBS 예능 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소개되면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관광객 유치 같은 부분에선 아쉬운 점이 많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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