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오수상설시장의역사

 

전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들이 몇가지 있죠? 홍어, 떡갈비, 한정식 등등 맛있는 음식들을 떠올리면 항상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전라도입니다. 그리고 이 전라도에서도 유명한 시장이 한군데 있는데요, 바로 목포에 위치한 '오수'라는 지역의 상설시장입니다. 오수하면 조금 생소하게 들릴수도 있지만 전라남도에서는 꽤나 큰 규모의 전통시장이랍니다. 저는 이번에 이곳을 방문해서 직접 장을 보고 왔는데요, 제가 느낀점과 더불어 역사 등 다양한 정보를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수상설시장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오수 상성시장은 1932년 5월 15일에 개장했습니다. 무려 8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자리를 지켜온 유서깊은 시장이죠. 지금은 이렇게 현대식 건물로 깔끔하게 지어져있지만 처음엔 초가집 형태였다고 해요. 하지만 최근 10여년간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오수장날은 언제인가요?

오수 장날은 매달 4일과 9일 입니다. 1자 들어가는 날(1,11,21,31)마다 열리는 다른 장터와는 달리 2자가 들어가는 날에만 열리기 때문에 날짜를 헷갈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답니다. 참고로 올해 2020년 8월 31일까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업중이니 헛걸음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오수장터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오수장이 오랜시간 사랑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싱싱한 해산물 덕분이에요. 특히 병어철인 6~8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인근 바다에서 잡은 낙지, 꽃게, 조기 등 각종 수산물 또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 현지인들에게도 아주 인기만점 이랍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첫번째 포스팅이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뵐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