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관촌시장의역사

 

************ 관촌리에 위치한 관촌시장은 1914년 개설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입니다. 시장 주변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우체국, 파출소, 보건진료소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전주나 남원 등지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인근 주민 뿐 아니라 타지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촌시장에서는 어떤 물건들을 살 수 있나요?

관촌시장은 다른 지방의 5일장처럼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판매하는데요, 특히 고추농사가 유명해서 고춧가루 같은 건고추를 주로 팔고 있으며, 이 밖에도 배추, 무, 호박, 가지, 오이, 상추, 깻잎, 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콩, 깨, 팥, 녹두, 보리쌀, 찹쌀, 수수, 조, 참깨, 들깨, 메밀, 땅콩, 밤, 은행, 도토리묵, 두부, 콩나물, 묵가루, 참기름, 들기름, 옥수수, 메주, 청국장, 된장, 고추장, 간장, 젓갈류, 떡, 과일, 생선, 잡화 등등 매우 다양한 품목들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관촌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관촌시장은 상설시장이지만 장날(4일과 9일)이면 더욱 활기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4일과 9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장이 서는 날이면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일 문을 닫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항상 열려있는 가게들도 많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관촌시장 어떠셨나요? 다음엔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