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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전라도 군산양키시장의역사

by lineman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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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군산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하나인 양키시장입니다. 미군부대 근처 시장이라서 양키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현재는 많이 쇠퇴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랍니다. 이 양키시장과 관련해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산양키시장 위치는 어디인가요?

군산시 장미동 일대에 위치하며 주변에 근대문화유산거리(구 조선은행), 동국사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특히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식 건물들이 많아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군산양키시장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1930년대 초 한국전쟁 직후 주한미군 부대 PX 물품 거래처였던 '미제물건' 상점들이 모여들면서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최대 규모의 미제물품 전문상가로 호황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유통구조 변화 및 경기침체 여파로 쇠락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거의 명맥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7월 정부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군산양키시장 특징은 무엇인가요?

군산양키시장은 크게 2개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구역은 구시청 인근 도로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로 의류·잡화류 판매점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미국산 청바지에서부터 티셔츠, 속옷, 양말, 운동복, 모자, 벨트,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 각종 패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LP판, CD, DVD, 게임팩 등 음악관련 용품과 전자제품, 주방용품, 공구류, 자동차용품, 화장품, 향수, 건강식품, 담배, 술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구역은 중앙사거리~공설시장 사거리 구간이며 먹거리 위주의 노점상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농산물을 팔고 있어서 신선함을 자랑합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남아 음식 재료상도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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