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덕유산장터시장의역사

 

전라도 무주군 안성면 장기리에 위치한 덕유산장터시장은 조선시대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전통있는 시장입니다. 현재는 장날에만 장이 서는 5일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1일과 6일에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주로 산나물과 약초 등 다양한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고, 특히 더덕구이정식등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입니다.

 

덕유산장터시장은 언제부터 열렸나요?

조선시대 때부터 열린 장터라고 하니 역사가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18세기 말엽에 편찬된 '여지도서'라는 책에 따르면 당시 마을 주민들이 모여 물건을 사고 팔던 모습이 그려져 있다고 해요. 또한 1911년 일제강점기 시절 발행된 '조선지지자료'에서도 같은 내용이 나와있다고 하네요.

 

덕유산장터시장만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우선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이 있다는 점이에요. 대표적으로 해발 5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는 천마(天麻)가 유명한데요, 천마는 뇌질환 계통 질병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있어 건강식품으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역시나 먹거리죠!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각종 산나물과 약초 뿐만 아니라 한우고기로도 유명해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덕유산장터시장 주변 볼거리/즐길거리가 있나요?

무주리조트 스키장이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겨울엔 스키타러 오는 사람들이 많고, 여름엔 계곡 물놀이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반딧불축제, 와인동굴, 적상산 전망대 등 가볼만한곳이 많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