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남부시장청년몰시장의역사

 

전라도 남부시장 청년몰 시장의 역사입니다.

전주남부시장하면 전주한옥마을과 더불어 먹거리여행지로 유명한데요. 이곳엔 특이하게 전통시장 2층에 청년몰이 자리잡고있어요. 처음 방문하시는분들은 이게뭐지? 하고 의아해 하실텐데요. 이 곳은 원래 1970년대까지만해도 사람들이 북적이던 활기찬 시장이었지만 1990년대 이후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201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했고, 2011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답니다.

 

문화관광형시장이란 무엇인가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원받아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및 특산품 등과 연계하거나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이 장보기와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 시장을 말합니다. 특히 2015년부터는 기존의 단순한 시설 현대화 사업만으로는 고객유입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각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테마를 설정해서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있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나요?

우선 해당지역의 대표상품인 공예품,먹거리등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체험프로그램운영,공연개최,축제연계행사 개최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쇼핑뿐만아니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점포가 소규모 창업자 위주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젊은 감각의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죠.

 

다른곳에서도 이러한 형태의 시장이 있나요?

현재 전국 각지에서 약 100여개의 문화관광형시장이 운영중이며, 최근들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답니다. 앞으로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될것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전라도 남부시장 청년몰 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생소한 개념이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시간에는 좀더 유익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