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새만금종합수산시장의역사

 

전라도 여행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한곳인 군산과 부안 사이에 위치한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가다보면 항상 보이는 수산시장이라 익숙하기도 하고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1971년 12월 21일 착공되어 1973년 11월 7일 완공되었습니다. 약 2년 6개월만에 지어진 건물이네요. 당시 박정희 대통령 시절 식량 자급자족 정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다른 수산시장과는 다르게 농산물 시장처럼 여러가지 곡식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현재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은 어떤 모습인가요?

지금 현재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은 크게 두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위 사진 속 좌측건물은 1층엔 건어물 및 젓갈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2층부터는 회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측사진속 건물은 주로 생선회나 조개구이등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원래는 좌우측 모두 같은 모양이었는데 몇년전 리모델링하면서 약간씩 바뀌었네요.

 

군산지역 사람들은 왜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을 많이 이용하나요?

제가 직접 물어본 결과로는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서울사람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을 많이 이용하는것 처럼 말이죠. 그리고 지역내에서도 규모가 큰 편이고 다양한 해산물을 구할 수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실제로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싱싱한 해산물 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 과일 곡물 등등 왠만한건 다 팔고 있거든요.

 

오늘은 이렇게 새만금 종합수산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평일 낮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아마 주말이면 훨씬 붐빌듯하네요. 저도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부모님 모시고 와서 맛있는 식사 대접 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