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남부시장의역사

 

전라도하면 떠오르는 곳 중 한곳인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입니다. 이 두 장소는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남부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전통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랍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역사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남부시장이란 이름은 어디서 유래되었나요?

남부시장은 조선시대 때 남문장이라 불렸습니다. 1914년 일제강점기 시절 시장 개설 허가를 받으면서 지금의 명칭인 남부시장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곳은 전주성 남문 밖 장시(場市)라 하여 싸전다리 남쪽 천변 일대에 섰던 장이었다고 해요. 이후 6·25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여들면서 크게 번성하였고, 오늘날엔 전라북도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남부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남부시장은 전국 유일의 ‘청년몰’로도 유명한데요. 청년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전성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12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상인들과는 다른 젊은 감각의 가게들이 입점하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또한 야시장 역시 인기몰이 중이에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하니 주말 나들이 코스로 딱이겠죠?

 

남부시장 근처 가볼만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요?

전주한옥마을만큼 유명한 전동성당 그리고 풍남문이 가까이 위치해있습니다. 모두 도보로 이동가능하니 같이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