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춘향골공설시장의역사

 

춘향골 공설시장은 전라북도 남원시 의총로 51번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입니다. 1931년 4월 1일 개장되어 현재 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100여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풍부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이번 글에서는 춘향골 공설시장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춘향골 공설시장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1931년 4월 1일 시장 개설 허가를 받아 같은 해 5월 1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이후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더불어 일본인 상인들이 철수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국인 중심의 시장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하네요.

 

춘향골 공설시장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춘향골 공설시장은 상설시장으로서 매일매일 장이 열립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장터와는 다르게 새벽장이 열리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는 일제강점기 시절 때 부터 형성된 장날 풍경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시엔 물건을 사고파는 일 자체가 매우 드물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먼 곳 까지 가서 장을 보는 대신 저녁 무렵 가까운 곳에서 간단하게 장을 보고 귀가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네요.

 

춘향골 공설시장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춘향골 공설시장 하면 뭐니뭐니해도 추어탕이죠! 예로부터 미꾸라지를 푹 고아 만든 추어탕은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으로 알려져있는데요, 특히나 춘향골 공설시장의 추어탕은 지리산 인근에서 잡은 미꾸라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