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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이 정도면 '예스 재팬'…맥주 수입국 1위 자리 되찾은 일본

by lineman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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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불매운동 이후 처음으로 일본 맥주 수입액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8% 줄어든 2천400만 달러(약 276억원)라고 해요.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하는데요, 아사히 맥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40%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하락하던 일본 맥주 판매량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왜 갑자기 일본 맥주 수입액이 줄어들었을까요?

최근 수년간 계속해서 하락세였던 일본 맥주 수입액이 올 상반기 크게 줄었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 하고 있죠. 특히나 작년 7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반일 감정이 확산되면서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이 일어났고, 실제로 2019년 8월과 9월 두 달 동안에만 무려 93.5% 급감했어요. 그러나 10월부터는 다시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2020년 6월까지의 누적 수입액은 2018년 한 해 전체 수입액보다도 많다고 하니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일본 맥주가 인기있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저도 궁금한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해외 맥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일본 맥주는 그렇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게다가 현재 대형마트 4사 중 이마트에서만 판매되는 기린 이치방 시보리 라거 캔맥주는 100ml당 약 568원으로 국산 맥주 브랜드 카스 라이트(100ml당 약 560원) 보다 조금 비싼 수준이라 가성비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어요. 또한 편의점 CU에선 삿포로 생맥주를 병당 3500원에 판매한다고하니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현재로서는 일본 맥주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해요.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수입량 자체가 워낙 적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며 “매출 비중이 높은 품목 위주로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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