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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Life

서울 일자산의역사

by lineman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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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경계에 위치한 일자산은 해발 134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주변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인근 명일공원·방죽공원 등 근린공원과도 연결돼 있고 산책로 곳곳에 운동기구 및 쉼터가 마련돼 있다. 특히 해맞이광장에서는 한강 너머 검단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 부근 정자에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일자산이란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나요?

일자산(一字山)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하나의 일자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갈래의 능선이 겹쳐져 마치 병풍을 두른 듯한 산세를 이루고 있다. 이 중 동쪽으로는 남한산 지맥이 뻗어있고 서쪽으로는 고덕산~검단산 줄기가 이어진다. 북쪽으로는 청량산 줄기에 닿아있다.

 

일자산엔 어떤 역사가 있나요?

일자산은 삼국시대 백제 초기 도읍지로 추정되는 위례성의 외성이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실제로 1997년 발굴조사 결과 한성백제 시기 토기와 건물터 흔적이 발견됐다. 당시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보면 토기류는 주로 회색 연질토기이고 철기류는 쇠낫·쇠도끼·철제 화살촉 등 농공구 중심이었다. 이를 근거로 학계에서는 이곳 일대가 주거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자산 등산코스는 어떻게 되나요?

일자산은 크게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먼저 길동자연생태공원 입구에서 출발해 허브천문공원→둔굴→고덕산 약수터→명일근린공원 코스다. 총 길이 2.7km로 1시간30분가량 소요된다. 다른 한 코스는 보훈병원 옆길에서 출발해 서하남IC 사거리→감이천→초이동 버스종점까지다. 총 길이는 5.8km이며 2시간10분쯤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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